제주 신규 업소 중 절반이 3년 안에 폐업...60%가 연매출 5,000만 원 이하

정지용 2023. 9. 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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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새로 문을 여는 업소 절반이 3년 안에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제주의 소상공인 업체 수는 11만 2,204개로 2015년 6만 9,845개보다 4만 2,359개나 늘었습니다.

폐업한 업체 중 3년 안에 문 닫은 비율은 56.2%였고 이 중 1년 안에 폐업한 경우도 23.5%에 달했습니다.

업체당 매출액은 2021년 1억 3,000만 원으로 2015년에 비해 1,240만 원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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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시 업종별 개업현황

제주에서 새로 문을 여는 업소 절반이 3년 안에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제주의 소상공인 업체 수는 11만 2,204개로 2015년 6만 9,845개보다 4만 2,359개나 늘었습니다.

2021년 문을 연 사업체는 1만 4,966개입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이 27.5%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 24%,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8.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동안 폐업한 업체도 1만 1,792개에 이릅니다.

숙박 및 음식점업 25.6%에 이어 도소매업 24.2%, 부동산업 17.4% 순이었습니다.

폐업한 업체 중 3년 안에 문 닫은 비율은 56.2%였고 이 중 1년 안에 폐업한 경우도 23.5%에 달했습니다.

업체당 매출액은 2021년 1억 3,000만 원으로 2015년에 비해 1,240만 원 줄었습니다.

▲제주특별시 소상공인 사업체 매출액 규모

전체 소상공인 업체 중 40% 정도가 연 매출이 2,000만 원 이하였고, 2,000만~5,000만 원이 20.4%으로 나타나 10곳 중 5곳 이상은 1년에 5,000만 원도 벌지 못했습니다.

올해 4월 제주의 기업 대출은 19조 4,217억 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13조 564억 원) 보다 48.7% 늘어났습니다.

#제주 #소상공인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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