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KB금융 차기회장 후보에 ‘전략 재무통’ 양종희 부회장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3. 9. 8. 17: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 KB금융]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8일 양종희 현 KB금융지주 부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된 회추위는 이날 오전부터 양 부회장과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3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한 뒤 투표를 통해 양 부회장을 윤종규 현 회장의 후임으로 확정했다.

[사진 = KB금융]
‘전략 재무통’으로 잘 알려진 양종희 부회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했다.

2016~2020년 KB손해보험 대표이사로, 2021년 초 부회장에 선임됐다. 개인고객, 자산관리(WM)·연금, 중소상공인(SME) 부문장을 맡고 있다. 은행 업무 외에도 보험 등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1989년부터 국민은행에서 일하면서 서초역지점장, KB금융지주 전략기획부장(상무), 경영관리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최종 후보자는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자격 검증을 통과하게 되면 다음달 12일 회추위와 이사회의 추천 절차를 거쳐 11월20일에 개최되는 주주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