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여성 집 침입 실패하자…PC방서 다른 여성 추행

홍효진 기자 2023. 9. 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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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혼자 사는 집에 침입을 시도했다 실패하자 인근 PC방에서 다른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제주 경찰은 주거침입 혐의로 A씨(29)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3시쯤 제주시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혼자 사는 여성의 주거지를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경찰은 A씨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불구속 송치하고, 주거침입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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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여성 혼자 사는 집에 침입을 시도했다 실패하자 인근 PC방에서 다른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제주 경찰은 주거침입 혐의로 A씨(29)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3시쯤 제주시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혼자 사는 여성의 주거지를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초인종이 울리자 지인인 줄 알고 문을 열었다가 낯선 사람이 들어오려 하자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해당 다가구주택 내 또 다른 2곳에 대해서도 침입을 시도했지만,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A씨 관련 112신고 접수만 3건이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당시 A씨가 술에 취한 점을 토대로 현장에서 인적 사항만 확인한 뒤 귀가조치했다.

그러나 A씨는 귀가하지 않고 인근 PC방으로 이동, 게임을 하는 여성을 추행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현재 경찰은 A씨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불구속 송치하고, 주거침입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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