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 가치 통해 물류 시장 비효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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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연결·매칭 등 플랫폼 가치를 통해 기존 물류 시장 비효율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8일 카카오모빌리티가 주최한 넥스트모빌리티(네모) 컨퍼런스에서 박지은 미들마일 플랫폼 리더는 "물류 시장은 수많은 이해 관계자가 각자 전문성을 펼치고 있어 복잡도가 매우 높은 곳"이라며 "모든 이해 관계자를 넓고 깊게 연결하기 위해서는 플랫폼 진입 난이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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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최다래 기자)카카오모빌리티가 연결·매칭 등 플랫폼 가치를 통해 기존 물류 시장 비효율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8일 카카오모빌리티가 주최한 넥스트모빌리티(네모) 컨퍼런스에서 박지은 미들마일 플랫폼 리더는 "물류 시장은 수많은 이해 관계자가 각자 전문성을 펼치고 있어 복잡도가 매우 높은 곳"이라며 "모든 이해 관계자를 넓고 깊게 연결하기 위해서는 플랫폼 진입 난이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파편화되고 가격 경쟁 중심 시장 구조에서 물류 시장 비효율은 악순환할 수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박 리더는 플랫폼을 통해 물류 비효율성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분절돼 있던 이해관계자들을 AI 기반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생태계 내 이해관계자를 상호 연결해 더 큰 효익을 얻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가장 선도적이라고 자부하는 매칭의 영역이다. 안정화된 생태계 안에서 연결이 더 확장되며 압도적인 수의 데이터를 얻을 수 있고, 이를 AI 기술과 결합했을 때 신규 가치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우리는 물류 시장 내 각 참여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측정할 것이며, 정보 비대칭성이 해소되면 물류비용과 시간을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박 리더는 "카카오모빌리티는 화물 이동의 전 과정을 많은 점(운송 지점)들과 하나의 선(운송)으로 구분했고, 연결의 접점이 되는 선의 혁신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각 지점을 이어주는 기사의 연결을 핵심 주체로 바라보고, 이들을 플랫폼 생태계로 연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기사와 운송이 필요한 화물을 연결하는 영업용 화물차주 앱 ‘카카오 T 트럭커'를 출시했다. 출시 2주 만에 1만7천여 명 차주가 가입했다. 박 리더는 "이제 우리는 모든 물류센터 업무 방법을 데이터로 정리해서 기사들에게 사전에 안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AI 기반 TMS에 최적화된 노선, 물량, 차량의 배분을 설계해, 동선 간 중첩, 물량 간 배분 차이 개선을 버튼 하나로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곧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나아가 박 리더는 "물류 혁신이 시작되면, 물류 모든 데이터를 통합해서 볼 수 있는 LIS(물류정보시스템), 자율주행 로봇, 자동화 배송 체계, 군집 배송 등을 모두 실현할 수 있다"며 "우리가 바라보는 물류 혁신은 결국 소비자의 효익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다래 기자(kiw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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