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 교사 사망 이유 철저하고 엄정하게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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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8일 악성민원에 시달리던 40대 교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것과 관련해 "교육청 차원에서 철저하고 엄정하게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설 교육감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권 회복 및 보호 관련 법안의 입법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초등학교 교사 A씨는 대전 유성구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뒤인 지난 7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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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8일 악성민원에 시달리던 40대 교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것과 관련해 "교육청 차원에서 철저하고 엄정하게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설 교육감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시교육청은 고인이 겪었을 어려움과 고통을 한마음으로 통감한다"며 "수사기관의 조사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학교 담당 변호사 제도 도입 등 교권 보호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교권 회복 및 보호 관련 법안의 입법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초등학교 교사 A씨는 대전 유성구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뒤인 지난 7일 숨졌다.
A씨는 '우리 아이에게 망신을 줬다'는 이유로 학생 부모에게 4년여간 악성민원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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