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충북 의과대학 정원 확대 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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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가 충북지역 의과대학 정원 확대 건의문을 채택했다.
위원회는 8일 제411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충북은 치료가능 사망자 수와 입원환자 중증도 보정 사망률 전국 1위에 기대수명, 건강수명도 전국 하위권 수준"이라며 충북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지적했다.
채택된 건의안은 오는 19일 제41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의결 후 대통령, 국회의장,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교육위원장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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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가 충북지역 의과대학 정원 확대 건의문을 채택했다.
위원회는 8일 제411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충북은 치료가능 사망자 수와 입원환자 중증도 보정 사망률 전국 1위에 기대수명, 건강수명도 전국 하위권 수준"이라며 충북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지적했다.
이어 "도민은 충북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건강권을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런 참담한 상황은 타 지역에 비해 의료서비스 주체인 의사 수가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북대병원은 정원 대비 59명, 건국대병원은 64명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충북의 의대 정원 89명도 인구 규모가 비슷한 강원 267명, 전북 235명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했다.
위원회는 "최근 도내 대학병원 2곳에 산부인과 야간 응급진료 의사가 없어서 산모가 수도권으로 이송되는 일도 발생했다"며 "의대 정원을 비수도권 광역도시 평균치로 확대하고, 국립치과대학을 즉각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채택된 건의안은 오는 19일 제41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의결 후 대통령, 국회의장,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교육위원장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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