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뻘 子 출산 석달만에…'83세' 알 파치노, '29세' 여친과 결별설[해외S]

▲ 알 파치노(왼쪽)와 누어 알팔라.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원로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가 54세 연하 여자친구와 출산 3개월 만에 결별설에 휩싸였다.

지난 7일(현지시간) 다수 외신은 파치노의 54세 연하 여자친구 누르 알팔라는 파치노의 양육권을 법원에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 출산 이후 불과 3개월 만의 일이다.

보도에 따르면 알팔라는 파치노와 법적 양육권은 함께 가지면서도, 물리적으로는 아이를 단독으로 양육할 수 있는 권리를 요구했다. 또한 법적인 비용을 파치노가 지불하도록 요청하면서 알 파치노에게는 아이를 보러 방문할 수 있는 합리적인 권리를 주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두 사람은 현재 다른 곳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알 파치노 측 관계자는 "양육권 신청에 대해서는 알팔라에게 물어봐야 한다"면서도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은 아니다. 두 사람이 아이에 대해 서로 합의했으며, 그들은 여전히 함께하고 있다"고 결별설을 부인했다.

알 파치노는 1940년생으로 올해 나이 83세이며 연인 알팔라는 1993년생으로 알 파치노보다 54세 연하다. 지난해 4월 알 파치노와 누어 알팔라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으며 지난 6월 아들 로만 파치노를 출산했다. 전 연인이었던 두 명의 여성 사이에 세 자녀를 두고 있었던 알 파치노는 네 아이의 아빠가 됐다.

당시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알 파치노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을 접하고 자신의 아이임을 믿지 않아 친자 검사를 하는 헤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친자 검사 결과 자신의 자식임이 밝혀지자 알 파치노는 매우 기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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