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차로서 ‘쾅쾅쾅쾅’ 4중 충돌…사고 운전자는 ‘무면허’

안서진 매경닷컴 기자(seojin@mk.co.kr) 2023. 9. 8. 16:5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대 A군이 무면허 상태로 몰던 K3차량이 승용차를 들이받고 멈춰서 있다. [사진출처=부산지방경찰청]
부산광역시 한 교차로에서 10대 운전자가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4중 추돌 사고를 일으켜 9명이 크게 다쳤다.

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1시51분쯤 부산 동구의 한 교차로에서 A(10대)군이 몰던 승용차가 좌회전하던 중 마주오던 택시와 충돌했다.

이 충격으로 A군 차량이 튕겨 나가면서 수정 터널 방향에서 5부두 방향으로 신호 대기 중이던 또 다른 승용차와 SUV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A군과 택시기사, 승객 등 7명이 병원 이송됐으며 2명은 현장에서 처치 받았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경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무면허로 승용차를 운전한 A군이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