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의 날 기념식 부산서 개최…새 생명 살린 의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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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사단법인 한국장기기증협회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숙희 부산시 여성특보와 시의원, 장기기증 민간 단체장, 의료계,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석했다.
송숙희 특보는 "장기기증은 가장 귀한 나눔의 실천"이라며 "부산시는 생명 나눔 확산을 위한 모든 사업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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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사단법인 한국장기기증협회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숙희 부산시 여성특보와 시의원, 장기기증 민간 단체장, 의료계,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석했다. 장기기증 활성화에 이바지한 개인과 기관 유공자 표창과 함께 말기 환자에게 자신의 골수와 간, 신장을 기증하고 새 생명을 살린 살아있는 의인 3명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한국장기기증협회 강치영 회장은 자신의 간 절반을 말기 환자에게 이식해 생명을 살리고 지금까지 675회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한 표세철(62)씨 등 장기 기증인 3명의 이름과 나눔 사실을 공개하며 "이분들 사랑의 실천이 있기에 우리 사회는 아직 살아갈 수 있는 사회"라고 강조했다.
이태조(62)씨는 자신의 신장과 간을 말기 간암 환자 등에게 이식하며 두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200회 헌혈을 했다. 김영옥(71)씨는 40년 전 백혈병으로 투병하는 어린이에게 자기 골수를 기증하고 1999년에는 콩팥과 간을 기증하는 등 세 사람의 생명을 살렸다
송숙희 특보는 "장기기증은 가장 귀한 나눔의 실천"이라며 "부산시는 생명 나눔 확산을 위한 모든 사업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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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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