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두바이 해상서 헬기 추락…조종사 2명 실종

유현민 2023. 9. 8. 1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근해에서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실종됐다고 AP, AFP 통신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AE 민간항공청(GCAA)에 따르면 두바이 알막툼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벨 212 기종의 민간 헬기가 전날 오후 8시 30분께 두바이 인근 해상에서 추락했다.

이집트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조종사 2명이 UAE의 대표적 상업용 헬리콥터 운영사인 에어로걸프의 이 헬기를 타고 야간 비행 훈련 중 변을 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바이 앞바다 상공의 헬기 ※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무관합니다.[EPA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근해에서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실종됐다고 AP, AFP 통신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AE 민간항공청(GCAA)에 따르면 두바이 알막툼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벨 212 기종의 민간 헬기가 전날 오후 8시 30분께 두바이 인근 해상에서 추락했다.

이집트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조종사 2명이 UAE의 대표적 상업용 헬리콥터 운영사인 에어로걸프의 이 헬기를 타고 야간 비행 훈련 중 변을 당했다.

민간항공청은 "수색·구조팀이 헬기의 잔해 일부를 회수했으며 조종사 2명의 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에어로걸프는 성명에서 "알막툼 국제공항과 해상 유전 굴착 장치 사이를 오가는 정기적인 비행 훈련의 일환이었다"고 설명했다.

두바이 당국은 사고 조사반을 구성해 추락 원인을 규명 중이다.

UAE 전체 산유량의 5% 안팎을 차지하는 두바이의 원유는 대부분 해상 유전에서 생산된다.

hyunmin6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