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외교단, LG엔솔 에너지플랜트 시찰…"배터리 협력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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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외교단은 8일 국내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의 오창 에너지플랜트를 방문했다.
외교부는 국내 최대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춘 LG엔솔 오창 에너지플랜트를 이번 시찰 시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한외교단은 LG엔솔의 자사 소개 청취 후 배터리 생산 공정을 시찰하고, LG엔솔의 배터리 생산 역량 및 글로벌 협력 확대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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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광물·폐배터리 회의 개최 계획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주한외교단은 8일 국내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의 오창 에너지플랜트를 방문했다.
외교부는 국내 최대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춘 LG엔솔 오창 에너지플랜트를 이번 시찰 시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LG엔솔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현재 연 25GWh(기가와트시)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춘 LG엔솔의 대표 이차전지 제조공장(2004년 준공)으로,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시찰에는 미국, 캐나다, 독일, 스웨덴, 스페인, 포르투갈, 폴란드, 핀란드, 체코, 튀르키예, 카자흐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총 16개국 16명의 주한외교단이 참석했다.
외교부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주한외교단 대상 에너지 산업 시설 시찰 기회를 통해 우리 에너지 산업의 수출 저변 확대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외교부는 "올해 산업 시찰은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기차 보급 확산 등 전세계적인 청정에너지 산업 중심의 생태계 강화 노력에 발맞추어 우리 우수 배터리 기업의 제조시설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배터리 분야 협력 확대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라고 전했다.
주한외교단은 LG엔솔의 자사 소개 청취 후 배터리 생산 공정을 시찰하고, LG엔솔의 배터리 생산 역량 및 글로벌 협력 확대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외교부는 이번 시찰과 같은 배터리 분야 국제협력 사업 발굴 계기를 계속 마련해나가면서, 올해 하반기 국제 핵심광물·폐배터리 회의 등을 개최해 청정에너지 분야 우리 기업의 수출·수주를 지속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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