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 "후라도 팔꿈치 부상"…투수 부재로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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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홍원기 감독이 선발투수의 부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키움은 8위 한화(46승 6무 62패)를 상대로 꼴찌 탈출을 노린다.
홍 감독은 "내일 후라도가 선발투수로 나올 예정이었지만, 어제 창원에서 훈련 도중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로테이션에서 제외했다. 큰 부상은 아닌 것 같지만, 이번 로테이션은 거르기로 했다. 때문에 투수 운영에 있어서 어려움이 많다. 선발투수들이 긴 이닝을 소화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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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키움 히어로즈의 홍원기 감독이 선발투수의 부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키움은 8일 오후 6시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5, 6, 7일 NC 다이노스와의 창원 원정을 모두 패한 키움(51승 3무 73패)은 최하위로 떨어졌다. 3경기에서 타선이 뽑아낸 점수가 4점에 불과했다.
키움은 8위 한화(46승 6무 62패)를 상대로 꼴찌 탈출을 노린다.
하지만 에이스 안우진의 팔꿈치 부상, 아리엘 후라도의 공백 등으로 인해 애를 태우고 있다.
홍 감독은 "내일 후라도가 선발투수로 나올 예정이었지만, 어제 창원에서 훈련 도중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로테이션에서 제외했다. 큰 부상은 아닌 것 같지만, 이번 로테이션은 거르기로 했다. 때문에 투수 운영에 있어서 어려움이 많다. 선발투수들이 긴 이닝을 소화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일요일까지는 불펜 데이를 해야 할 것 같다. 토요일에는 더블헤더가 있어서 걱정이다. 내일 더블헤더 1차전 선발은 김동혁이 나가지만, 2차전 선발은 오늘 경기를 본 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의 테이블 세터진도 계속 바뀌고 있다. 최근 2번타자로 포진됐던 김혜성이 1번타자로 출격하고, 2번타자로 박찬혁이 나선다.
홍 감독은 "점수를 내기 위해서 뭐라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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