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이창호-여자부 김은지 합류...삼성화재배 한국 엔트리 완성

권수연 기자 2023. 9. 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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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삼성화재배 마스터스 본선에 오를 한국대표가 완성됐다.

한국기원은 "지난 7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여자조 결승에서 김은지 6단이 오유진 9단에게 217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마지막 티켓을 따며 17명의 한국 대표 명단을 완성했다"고 8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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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6단(오른쪽)이 삼성화재배 본선에 합류했다, 한국기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올해의 삼성화재배 마스터스 본선에 오를 한국대표가 완성됐다. 

한국기원은 "지난 7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여자조 결승에서 김은지 6단이 오유진 9단에게 217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마지막 티켓을 따며 17명의 한국 대표 명단을 완성했다"고 8일 전했다. 

선발전 결과 일반조에서는 삼성화재배 본선 경험이 있는 강동윤, 홍성지, 김정현, 한웅규 9단과 프로 데뷔 후 첫 본선에 발을 디딘 안정기 7단, 김누리 4단, 김승진 3단 등 7명이 선발전을 통과했다. 아울러 시니어조에서는 이창호 9단이 4년 연속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여자조에서는 여자랭킹 2위 김은지 6단이 처음으로 메이저 세계대회 본선에 올랐다.

이창호 9단(오른쪽)이 삼성화재배 본선에 합류했다, 한국기원
삼성화재배 디펜딩챔피언 신진서 9단, 한국기원

한국은 선발전 통과자 외에도 전기대회 4강 시드를 받은 '디펜딩챔프' 신진서 9단, 준우승자 최정 9단, 변상일 9단, 김명훈 9단과 더불어 국가시드를 받고 나서는 박정환, 신민준, 안성준 9단, 강우혁 7단이 본선에 직행했다.

중국에서는 국가시드를 받은 구쯔하오, 딩하오 9단과 국내선발전을 통과한 롄샤오, 황윈쑹, 쉬자양, 왕싱하오, 셰얼하오, 탄샤오 9단, 저우훙위 7단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 외 대만은 쉬하오훙 9단이 나선다. 일본은 오는 12일까지 자국선발전을 치러 4명의 출전선수를 뽑을 예정이다.

한 명에게 주어지는 와일드카드는 각국 출전자 확정 후 결정된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대면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 본선은 오는 11월 15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32강 단판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자를 가리고, 결승은 3번기로 열린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국내선발전이 각자 40분에 1분 초읽기 5회, 본선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 이하 2023 삼성화재배 마스터스 본선 진출자 명단

한국(17명)- 신진서ㆍ 최정ㆍ 변상일ㆍ김명훈ㆍ 박정환ㆍ신민준ㆍ 안성준ㆍ강동윤ㆍ 홍성지ㆍ김정현ㆍ한웅규 9단, 강우혁ㆍ 안정기 7단, 김누리 4단, 김승진 3단

중국(9명)- 구쯔하오ㆍ딩하오ㆍ롄샤오ㆍ황윈쑹ㆍ쉬자양ㆍ왕싱하오ㆍ셰얼하오ㆍ탄샤오 9단, 저우훙위 7단

대만(1명)- 쉬하오훙 9단

일본(4명)- 선발전 종료 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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