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쪽 팔리면서 살아"...유치원 교사 협박한 학부모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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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유치원에서 다쳤다는 이유로 교사에게 폭언을 퍼붓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 학부모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지난해 말 인천시 중구 국공립유치원에 다니던 5살 아들 B 군이 다쳐서 집에 돌아오자, 유치원 교사를 전화나 문자로 지속적으로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유치원 측이 여러 차례 사과했는데도 "너 내 자식이 우습냐", "조사받고 평생 쪽 팔리면서 살아"라며 교사를 협박하고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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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유치원에서 다쳤다는 이유로 교사에게 폭언을 퍼붓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 학부모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지난 7월 초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말 인천시 중구 국공립유치원에 다니던 5살 아들 B 군이 다쳐서 집에 돌아오자, 유치원 교사를 전화나 문자로 지속적으로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피해 교사는 B 군이 놀이시간에 친구들과 놀다 얼굴을 다치자 곧바로 상처를 확인한 뒤 B 군을 달래줬는데, 상처가 심하지 않아 A 씨에게 따로 알리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유치원 측이 여러 차례 사과했는데도 "너 내 자식이 우습냐", "조사받고 평생 쪽 팔리면서 살아"라며 교사를 협박하고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인천경찰청은 해당 교사가 아동학대를 한 정황이 없다고 보고 최근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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