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 정밀측위기술 활용 자살기도자 신속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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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경찰서 진평파출소가 첨단기술인 정밀측위기술을 활용해 자살기도자를 신속하게 구조했다.
그러나 원룸 밀집 지역에서 요구조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곤란해 정밀측위기기인 이동형 Wifi 송신기를 활용해 자살기도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확인 후 구조했다.
긴급구조 정밀측위는 이동형 Wifi 송신기를 소지한 현장 경찰관이 요구조자의 스마트폰에 근접 시 매칭여부 및 신호세기 등을 활용해 정확한 위치 특정에 도움을 주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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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 구미경찰서 진평파출소가 첨단기술인 정밀측위기술을 활용해 자살기도자를 신속하게 구조했다.
8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1시40분께 '집에서 자살하겠다'는 112신고를 접수 후 신고장소인 원룸 인근에 도착했다.
그러나 원룸 밀집 지역에서 요구조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곤란해 정밀측위기기인 이동형 Wifi 송신기를 활용해 자살기도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확인 후 구조했다.
또 재발방지를 위해 응급입원까지 연계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긴급구조 정밀측위는 이동형 Wifi 송신기를 소지한 현장 경찰관이 요구조자의 스마트폰에 근접 시 매칭여부 및 신호세기 등을 활용해 정확한 위치 특정에 도움을 주는 기술이다.
경찰청의 현장 실증을 위한 시범 관서 공모에 구미서가 응모해 선정됐으며 지난 1일부터 진평파출소에서 시범 실시 중이다.
장종근 경찰서장은 "치안에 과학기술을 접목하려는 경찰청의 노력과 현장경찰관들의 적극적·능동적 활용 노력의 환상적인 콜라보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구미경찰은 앞으로도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 도입 및 활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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