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경남신보와 지역 취약계층 금융지원 업무협약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은 8일 경남신용보증재단과 금융취약계층의 안정적인 금융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지역의 금융 취약 소외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서민금융을 통해 안정적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두 기관 간 업무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맞춤형 서민금융 상담지원, 개인 신용부채컨설팅·자영업컨설팅·금융교육 지원, 기관별 채권 관리 노하우 공유, 상담 채널 통한 고객 연계 강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서금원의 디지털 금융교육, 경남신보의 자영업컨설팅 등 기관별로 특화돼 있는 업무를 서로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또 경남신보의 금융취약계층 관련 신용평가 노하우를 서금원의 서민특화신용평가모델 고도화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이번 경남신보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의 업무 협업체계를 견고히 해 고객 데이터 정보 등을 상호 공유하겠다"며 "지역사회의 서민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긴밀히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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