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오픈 우승 청신호 켠 조우영 "아시안게임 직후 프로 선수로 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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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이 끝난 후 프로 선수로 전향하겠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 선두권으로 반환점을 돈 조우영은 3개 투어(코리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 JGTO, 아시안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두 출사표를 던진 이번 대회에서 당당히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프로로 데뷔한다고 전한 조우영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뒤 코리안투어에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지금 계획으로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데뷔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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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인천, 김인오 기자) "아시안게임이 끝난 후 프로 선수로 전향하겠다."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아마추어 돌풍이 불고 있다. 주인공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국가대표로 선발된 조우영, 장유빈이다.
둘은 프로 무대에서 척척 우승컵을 들고 있다. 아시안게임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대회에 나서고 있지만 프로 선배들과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는다.
조우영은 지난 4월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정상에 올랐고, 장유빈은 지난 달 열린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이 가져다주는 선물이 크다. 두 선수는 프로 테스트, 투어프로 테스트, 퀄리파잉 토너먼트(QT) 등을 치러야 얻을 수 있는, 그래서 '고시'만큼 어렵다는 과정을 모두 패스하고 코리안투어 시드를 손에 쥐었다.
7일 개막한 제3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에서는 조우영의 샷 감이 빛을 발하고 있다. 그는 8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뽑아냈다. 보기 실수 하나 없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단박에 8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 선두권으로 반환점을 돈 조우영은 3개 투어(코리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 JGTO, 아시안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두 출사표를 던진 이번 대회에서 당당히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코리안투어 5년 시드를 받고, 일본프로골프투어와 아시안게임은 2년 시드를 얻는다.
조우영은 "1라운드 경기력이 나쁘지 않아 그 흐름과 느낌을 이어가려 노력했다. 그동안 1라운드 성적이 좋으면 2라운드에서 무너졌던 경험이 많아 더 집중해 경기했다. 남은 이틀도 오늘처럼 플레이를 펼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이틀 경기를 돌아봤다.
신한동해오픈은 조우영에게 아시안게임을 위한 전초전 성격이다. 그는 다음주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까지 뛴 후 중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메달 경쟁을 펼친다.
우승 후보가 된 조우영은 "큰 대회에서 이런 성적을 내고 있다는 것은 골프 인생에 있어서 큰 의미가 있고 행복이다. 지난 몇 개 대회서 성적이 좋지 않았던 부분을 이겨내며 자신감도 생겼고 기량도 한 층 발전한 것 같다.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정말 뜻 깊은 대회다"고 밝혔다.
2년 가까이 아시안게임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한 조우영은 체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체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체력에 대한 부분은 내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라 이에 맞춰 체력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조우영은 골프존 오픈 in 제주 우승으로 코리안투어 2년 시드를 얻었다. 애초 규정은 15일 이내 투어프로에 입회해야 한다. 하지만 아마추어 자격으로 아시안게임에 나가는 조우영을 위해 KPGA는 임시이사회를 열러 투어프로 입회를 아시안게임 이후로 유예해줬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프로로 데뷔한다고 전한 조우영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뒤 코리안투어에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지금 계획으로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데뷔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국가대표 동료 장유빈은 2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경기위원회에 제출한 기권 사유는 '피로누적으로 인한 감기몸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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