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걱정하던 나영석 PD 약속 지켰다…세븐틴과 '꽃청춘' 촬영 [종합]

박윤진 기자 2023. 9. 8. 16:3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나영석 PD가 그룹 세븐틴의 소원을 마침내 들어준다.

8일 CJ ENM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나영석 PD와 세븐틴이 콘텐츠 촬영을 진행 중"이라며 "안전하고 원활한 촬영 진행을 위해 구체적인 부분 확인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세븐틴은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 출연해 '꽃보다 청춘'(이하 '꽃청춘') 출연권을 획득한 바 있다.

당시 멤버 디노와 원우는 "저희가 나 PD님의 방송을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여행 예능을 안 간 지 너무 오래 됐다"며 "세븐틴표 꽃청춘"을 소원으로 밝혔다.

당시 세븐틴이 적어낸 6개의 소원이 60개의 꽝과 함께 섞여 있었던 상황으로, 멤버 도겸이 단 두 번 만에 해당 소원권을 뽑으면서 세븐틴도, 제작진도 크게 놀랐다.

환호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벙찐 얼굴로 바라보던 나영석 PD는 "회사랑 얘기를 해야" "돈 많이 들겠는데 13명"이라면서 걱정을 내비쳤다.

반면 멤버들은 "날짜를 빨리 잡으시는 게" "다른 스케줄 빼겠다"면서 기대감을 잔뜩 드러냈다.

나영석 PD의 대표작 중 하나인 '꽃청춘' 시리즈는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준비 없이 나 PD에게 속아 훌쩍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의 청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나 PD가 "약속했으니까 지키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들이 이탈리아 로마의 한 공항에서 포착됐다는 목격담이 나오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세븐틴./ '채널 십오야' 영상]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