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상운임 7주만에 900으로…美노선 급락

금준혁 기자 2023. 9. 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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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7주만에 1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SCFI는 전주 대비 34.42포인트(p) 하락한 999.25p로 집계됐다.

SCFI는 지난 7월28일 미주 노선이 큰 폭으로 오르며 6월2일(1028.70p) 이후 8주만에 1000선에 복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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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FI 999.25p…전주比 34.42p 하락
8일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3.9.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7주만에 1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SCFI는 전주 대비 34.42포인트(p) 하락한 999.25p로 집계됐다.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263달러 내린 2869달러, 서안은 99달러 하락한 2037달러를 기록했다.

SCFI는 지난 7월28일 미주 노선이 큰 폭으로 오르며 6월2일(1028.70p) 이후 8주만에 1000선에 복귀한 바 있다. 이후 주 단위로 등락을 거듭하며 1000선 초반에 머물렀다.

지중해 노선은 1TEU(6m 컨테이너 1개)당 56달러 내린 1308달러, 유럽 노선은 54달러 떨어진 714달러다. 중동 노선은 948달러로 지난주보다 14달러 떨어졌다.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42달러 오른 630달러, 남미 노선은 131달러가 떨어진 1924달러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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