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암 치료제 만든 전구 회사에 아파트 3채 투자...다 날렸다”

최윤정 2023. 9. 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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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성그룹 코요태 빽가가 가슴 아픈 주식 실패 일화를 털어놨다.

빽가는 8일 방송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요즘 뭐함'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빽가는 "몇 백억대 자산가였던 형이 전구회사에서 암 치료제를 만들었는데, 곧 한국에 들어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딱 3배를 불려주겠다. 원금도 보장해주겠다'며 돈을 달라고 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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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빽가. 빽사 인스타그램 캡처
 
혼성그룹 코요태 빽가가 가슴 아픈 주식 실패 일화를 털어놨다.

빽가는 8일 방송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요즘 뭐함’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빽가는 “몇 백억대 자산가였던 형이 전구회사에서 암 치료제를 만들었는데, 곧 한국에 들어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딱 3배를 불려주겠다. 원금도 보장해주겠다’며 돈을 달라고 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김포 아파트 3채를 정리하고 들어갔다. 그런데 그분이 연락이 안 되기 시작했다. ‘조금만 기다려’ 하다가 도망갔다. 알고보니 이분도 다른 사람에게 듣고 몇 백억을 투자했다가 당한거다. 회삿돈이랑 주변인들까지 끌어들였더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빽가는 “제 잘못이다. 저의 욕심과 탐욕이 그걸 불렀다. 이제 다시는 안 한다”고 씁쓸하게 답했다. 그러자 DJ 김태균은 “지금 아파트 3채면 얼마냐”며 그를 놀렸다. 이에 빽가는 “그만 하시죠”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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