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고등학생 연기도 가능…풋풋한 교복 비주얼

조보아(사진=키이스트)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조보아가 풋풋한 교복 비주얼로 이목을 모았다.

조보아는 8일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촬영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조보아는 긴 생머리에 단정한 교복 차림을 한 고등학생 홍조로 분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도 위화감 없는 비주얼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조보아(사진=키이스트)

앞서 조보아는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는 홍조의 어두운 이면을 연기했고, 그의 섬세한 표정 연기가 스틸컷에도 고스란히 녹여져 있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카메라 밖에서는 새침한 듯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와 극과 극의 몰입도를 안겼다는 후문이다.

조보아는 극 중에서 온주시청의 민원 해결사이자 늘 최선을 다하는 말단 공무원 이홍조 역을 맡아 밝고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하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보아(사진=키이스트)

지난 5~6회 방송에서는 가슴 아픈 가정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당차고 긍정적으로 성장한 홍조를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조보아 표 삼각 로맨스도 몰입을 더했다.

홍조는 ‘애정성사술’로 자신을 좋아하게 된 신유(로운 분)에게 흔들리면서도 나연(유라 분)과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애써 그를 외면하는 반면, 재경(하준 분)에게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설렘을 안겼다. 홍조 그 자체로 변신해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눈물을 선사하고 있는 조보아가 앞으로 극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보아가 출연하는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