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인 줄"…교수된 힐러리 첫 강의, 폭발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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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컬럼비아대학교 국제공공정책대학원(SIPA) 교수로 임용된 이후 첫 강의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줬다.
뉴욕타임스(NYT)는 7일(현지시간) 클린턴 전 장관의 인기로 첫 강의 시작 후 20분 만에 "휴대폰이 보이고 카메라가 보인다"는 경고가 나왔고, 더이상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공동교수인 케렌 야르히밀로가 나서 학생들에게 5분의 휴식 시간을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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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여기는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가 아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컬럼비아대학교 국제공공정책대학원(SIPA) 교수로 임용된 이후 첫 강의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줬다.
뉴욕타임스(NYT)는 7일(현지시간) 클린턴 전 장관의 인기로 첫 강의 시작 후 20분 만에 "휴대폰이 보이고 카메라가 보인다"는 경고가 나왔고, 더이상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공동교수인 케렌 야르히밀로가 나서 학생들에게 5분의 휴식 시간을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그 휴식 시간 동안 학생 수백명은 연단에 오른 클린턴 전 장관을 촬영했고 클린턴 전 장관은 "마치 파파라치 같다"고 지적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백악관 지휘센터 이름을 딴 '상황실 내부'라고 명명한 강의에서 현직 시절 외교정책과 관련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클린턴 전 장관의 강의에는 학생 800명 이상이 수강신청했고 대학원생과 학부생 약 370명이 현재 수강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백악관 비밀경호국(SS)의 신원 심사도 거쳤다.
강의는 '집단은 개인보다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가', '여론은 외교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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