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나라에서 앵콜 못하게 해”…전여옥 “北 같으면 숙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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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멤버 김윤아가 SNS와 공연에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전여옥 전 국회의원은 "한심한 여자"라고 비판했다.
이에 전 전 의원은 "후쿠시마 괴담 퍼트리고는 찍소리도 못한 김윤아"라며 "노래도 하고 돈도 벌고, 나라가 '앵콜 곡'을 못부르게 했다는 이야기인가? 개딸 못잖게 한심한 여자"라고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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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의원은 7일 자신의 블로그에 “후쿠윤아, 나라가 뭘 못하게 했니?”라는 글을 올리며 “노래 11곡 실컷 부르고 본전 뽑기용 앙코르에 ‘나라에서 못하게 한다’ 고 답했다 한다”고 글을 올렸다.
김윤아는 지난 3일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린 ‘2023 렛츠락 페스티벌’ 공연에서 마지막 곡을 끝내고 ‘앵콜’을 외치는 객석을 향해 “나라에서 못 하게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 전 의원은 “후쿠시마 괴담 퍼트리고는 찍소리도 못한 김윤아”라며 “노래도 하고 돈도 벌고, 나라가 ‘앵콜 곡’을 못부르게 했다는 이야기인가? 개딸 못잖게 한심한 여자”라고 저격했다.
앞서 김윤아는 지난달 24일 인스타그램에 ‘RIP 地獄(지옥)’라고 적힌 사진과 함께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 블레이드러너 + 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방사능 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 풍경.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엑스(구 트위터)에는 RIP 地球(지구)라고 적었다.
RIP은 ‘Rest In Peace(평화롭게 잠드소서)’의 준말로 영미권에서 주로 묘비에 쓰는 말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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