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의원, '조총련 행사 참석 비난' 국민의힘 의원 3명 고소

김세영 threezero@mbc.co.kr 2023. 9. 8.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자신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것을 비난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윤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강민국 의원이 국민의힘 홈페이지에 '전국민 분노유발자 윤미향 의원', '대한민국 국민의 자격이 없다'는 등의 모욕성 글을 게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회의 참석한 윤미향 의원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자신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것을 비난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국민의힘 강민국·이용·태영호 의원을 서울경찰청에 고소했습니다.

윤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강민국 의원이 국민의힘 홈페이지에 '전국민 분노유발자 윤미향 의원', '대한민국 국민의 자격이 없다'는 등의 모욕성 글을 게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용 의원은 본인의 SNS에 '윤미향 의원은 남조선 괴뢰도당 대표 자격으로 북한 측 행사에 참여했나?'고 적어 사실을 호도했다"고 문제 삼았습니다.

또 태영호 의원에 대해서는 지난 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윤미향 의원과 남편은 2016년 중국에서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에 온 탈북민에게 북한으로 돌아가라고 회유했다"고 말한 것이 허위 사실이라며 고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앞으로도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수구 언론의 정치공작과 왜곡보도에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지난 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조선인 학살 추도식에 참석했는데, 행사 참가 단체 중 친북 단체인 조총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3004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