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 '류희림'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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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류희림 방심위원이 새 방심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방심위는 이날 임시 전체회의를 열고 새 위원장 호선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그동안 방심위는 위원장 호선을 위한 전체회의를 수차례 개최하려고 했다.
그러나 8일 윤 대통령이 정민영 위원을 이해충돌 방지법 위반 이유로 해촉하면서 방심위에 여권 추천 위원이 더 많아지면서 위원장 호선을 위한 전체회의가 열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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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류희림 방심위원이 새 방심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방심위는 이날 임시 전체회의를 열고 새 위원장 호선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회의에는 여권 위원인 김우석, 류희림, 황성욱, 허연회 위원과 야권 위원인 김유진, 옥시찬, 윤성옥 위원이 참석했다. 다만 야권 위원들은 중도 퇴장하면서 위원장 호선에 참여하지 않았다.
류희림 신임 방심위원장은 KBS와 YTN 기자를 거쳐 YTN DMB 이사, YTN 플러스 대표, 미디어연대 공동대표 등을 지냈으며 지난달 18일 정연주 전 방심위원장 후임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위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정연주 전 방심위원장과 이광복 부위원장 대한 해촉안을 재가했다. 방송통신위원회 회계검사 결과 정연주 전 위원장과 이광복 전 부위원장이 업무 시간을 지키지 않았고, 업무추진비를 규정에 맞게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함께 지적받은 황성욱 상임위원은 해촉되지 않았다.
그동안 방심위는 위원장 호선을 위한 전체회의를 수차례 개최하려고 했다. 다만 여당 추천 위원들과 야당 추천 위원들이 4대 4로 대립하면서 전체회의는 계속 파행됐다.
그러나 8일 윤 대통령이 정민영 위원을 이해충돌 방지법 위반 이유로 해촉하면서 방심위에 여권 추천 위원이 더 많아지면서 위원장 호선을 위한 전체회의가 열릴 수 있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자결재로 인사혁신처에서 상신한 정민영 위원 해촉안을 재가했다.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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