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수학여행 전세버스 사고 책임질 것…학교장 부담 안줄것"

임선우 기자 2023. 9. 8. 1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교육청이 향후 초등학생 수학여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세버스 사고에 전적으로 책임을 진다.

윤건영 교육감은 각급 학교에 공문을 내려 "수학여행과 체험학습 과정에서 13세 미만 초등학생이 일반전세버스 교통사고를 당할 경우 도교육청에서 민·형사상 책임을 질 것"이라며 "학교장이나 인솔교사에게 책임 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을 정상 운영해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도교육청 전경.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향후 초등학생 수학여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세버스 사고에 전적으로 책임을 진다.

법제처가 교육과정 목적으로 이뤄지는 비상시적인 현장체험학습 이동이 '어린이 통학 등'에 해당한다고 해석한 데 따른 조치다.

최근 노란버스 논란과 관련 일선 학교에서 감지되는 수학여행·체험학습 취소 움직임을 진화하려는 의도도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각급 학교에 공문을 내려 "수학여행과 체험학습 과정에서 13세 미만 초등학생이 일반전세버스 교통사고를 당할 경우 도교육청에서 민·형사상 책임을 질 것"이라며 "학교장이나 인솔교사에게 책임 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을 정상 운영해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