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지역 의과대학 정원 늘려야”

한준성 2023. 9. 8. 16: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8일 411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충북지역 의과대학 정원 확대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8일 밝혔다.

정책복지위원회는 "충북지역의 참담한 의료 현실을 더 이상 지나칠 수 없어 지역 의료인 확보 방안을 고심하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촉구하게 됐다"고 건의 배경을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책복지위원회 “의료현실 참담”…건의안 채택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8일 411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충북지역 의과대학 정원 확대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8일 밝혔다.

정책복지위원회는 “충북지역의 참담한 의료 현실을 더 이상 지나칠 수 없어 지역 의료인 확보 방안을 고심하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촉구하게 됐다”고 건의 배경을 설명했다.

충북은 치료 가능 사망자 수 및 입원환자 중증도 보정 사망률 전국 1위, 기대수명 (82.6세) 전국 최하위, 건강수명(65.6세) 전국 하위권 등 도민의 건강 수준이 열악한 실정이다.

정책복지위원회가 8일 411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고 ‘충북지역 의과대학 정원 확대 건의안’을 채택했다. [사진=충북도의회]

도내 주요 병원의 의사 수는 정원대비 182명이 부족하다. 지역 거점의료기관인 충북대병원은 정원 422명 대비 59명(14%)이, 건국대병원도 정원 118명 대비 64명(54%)이 부족한 상태다.

이상정 정책복지위원장은 “충북의 의대 정원 89명은 인구 규모가 비슷한 강원(267명), 전북(235명)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며 “충북의 의대 정원을 비수도권 광역도시 평균치인 197명으로 늘리고 양질의 치과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립치과대학을 즉각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은 오는 19일 41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결한 후 대통령, 국회의장,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교육위원장, 각 정당 원내대표, 보건복지부 장관, 교육부 장관 등에게 보내진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