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도 피할 수 없는 고민 "콘텐츠 너무 많아 화제되기 힘들어" [종합]

이지현 2023. 9. 8.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MC' 유재석도 쏟아지는 콘텐츠에 깊은 고민을 드러냈다.

그러자 유재석은 "그때는 다양한 예능이 있었고, 변화가 심한 이곳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할 수 있는 건 감사한 일이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유재석은 현재 SBS '런닝맨',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외에도 유튜브 채널 '핑계고', 웹예능 '플레이유 레벨업빌런이사는세상', '스킵', '코리아 넘버원' 등 다양한 채널에 출연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국민MC' 유재석도 쏟아지는 콘텐츠에 깊은 고민을 드러냈다.

7일 유튜브 웹 예능 '핑계고'에는 '보답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은 "제가 대접해야 하는 동생들"이라며 김종민과 데프콘을 초대했다. 김종민이 "방송 콘텐츠가 너무 많아졌다. 이거 괜찮은가"라고 운을 떼자, 유재석은 "OTT도 생겨서 우리 일자리도 늘어나고 더 좋은 거 아닌가 싶었는데 콘텐츠가 많아지다 보니까 화제가 되기도 힘들다"라며 토로했다.

이어 "한 번 작품이 터니면 화제성이 1년까지도 갔다. 최소 6개월은 갔는데 대박이 나도 이젠 몇 개월을 못 간다"라며 고민을 덧붙였다. 그러자 데프콘도 "뭘 보면 그다음에 또 뭐가 나오니까 (반응이) 커지지 않더라"라며 공감했다.

유재석은 "요즘은 본인 관심사와 관련된 콘텐츠를 많이 보신다. '그거 봤어?'라고 물어보면 '당연하지'가 기본이었는데 이제는 '그거 뭐야? 인기 있어? 한 번 볼게' 이런 느낌이다. 내가 재밌게 본다고 해서 내 주변 사람까지 이걸 같이 보는 건 아니다"라며 씁쓸해했다.

또한 데프콘은 "형(유재석)을 만나니까 옛날에 재밌었던 예능들이 생각났다. '명랑 히어로', '무한도전'처럼 거침없이 서로 막 주고받고 했던 티키타카가 예능의 황금기였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그때는 다양한 예능이 있었고, 변화가 심한 이곳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할 수 있는 건 감사한 일이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데프콘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느끼는게 국민 MC는 하늘이 내려준거다. 누구나 MC는 할 수 있다. 근데 국민 MC는 안된다. 대상 50개, 100개까지 쭉 가서 기네스북에 오르는거다"라고 유재석을 찬양해 폭소케 했다.

한편 유재석은 현재 SBS '런닝맨',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외에도 유튜브 채널 '핑계고', 웹예능 '플레이유 레벨업빌런이사는세상', '스킵', '코리아 넘버원' 등 다양한 채널에 출연 중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