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새내기 공무원 정년 연장 찬성, 과반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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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새내기 공무원의 절반 이상이 정년 연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 인재개발원의 교육생(신규 임용 공무원) 16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72%(119명)가 정년 연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년 연장에 반대하는 사유로는 근로시간 증가, 국민연금 수급 기간 지연, 청년층 일자리 잠식, 조직 활력 저하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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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사유 근로시간 증가, 국민연금 수급기간 연장 순
전라북도 새내기 공무원의 절반 이상이 정년 연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 인재개발원의 교육생(신규 임용 공무원) 16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72%(119명)가 정년 연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찬성 이유로는 '고령화에 따른 생산연령 증가 효과'가 가장 많았고 다음이 '노년층 소득공백 해소' 그리고 '연금건전성 확보', '근로 의욕', '수명 증가 반영' 등이다.
정년 연장에 반대하는 사유로는 근로시간 증가, 국민연금 수급 기간 지연, 청년층 일자리 잠식, 조직 활력 저하 등의 순이다.
2021년에 태어난 한국인의 기대 수명은 83.6년이다. 고령화 속도는 4.4%로, OECD 평균 2.6%의 약 1.7배에 달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대한민국 생산연령인구는 3637만 9천명이지만 2070년에는 올해 대비 52% 이상 적은 1736만 8천명까지 줄어든다.
2060년엔 생산연령인구 1명이 부양해야 하는 고령 인구가 1.2명까지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제5차 국민연금 재정추계' 시산 결과를 보면, 기금 소진 시기는 2055년으로 5년 전 2057년 이었던 것에서 2년 앞당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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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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