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36점 5스틸’ 광주대 양유정, “감독님께서 ‘자신 있게 해라’라고 하셨다”

박종호 2023. 9. 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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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정은 활약의 비법으로 자신감을 뽑았다.

광주대학교는 8일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수원대학교에 84-82로 승리했다.

양유정의 활약에도 광주대는 정규시간 내에 승부를 짓지 못했고 경기는 연장으로 갔다.

비록 류자원과 이나라에게 실점했지만, 광주대는 양유정과 조우를 앞세웠고 힘겹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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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정은 활약의 비법으로 자신감을 뽑았다.

광주대학교는 8일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수원대학교에 84-82로 승리했다. 광주대는 이번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정규시즌에서 수원대를 한 번도 꺾지 못했다. 39회 MBC배 준결승에서도 수원대를 만났지만, 패하며 3전 3패를 기록.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달랐다.

광주대는 경기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며 상대를 괴롭혔다. 거기에 양유정의 화끈한 득점까지 나왔다. 이는 광주대가 점수 차를 두 자릿수까지 벌릴 수 있었던 이유. 양유정은 1쿼터에만 16점을 기록.

2쿼터에도 광주대의 흐름을 이어졌다. 여전히 강한 수비로 상대를 괴롭혔고 양유정을 앞세워 점수 차를 더 벌렸다. 그렇게 47-34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광주대는 3쿼터 추격을 허용했다. 가장 큰 이유는 공격이 풀리지 않았기 때문. 특히 양유정은 파울 트러블로 3쿼터 많은 시간을 뛰지 못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돌아온 양유정은 위협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4쿼터에도 6점을 기록.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다.

양유정의 활약에도 광주대는 정규시간 내에 승부를 짓지 못했고 경기는 연장으로 갔다. 비록 류자원과 이나라에게 실점했지만, 광주대는 양유정과 조우를 앞세웠고 힘겹게 승리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된 양유정 “수원대를 한 번도 못 잡았다. 그러던 중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 기분이 너무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 중에도 다 같이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감독님께서도 우리를 독려해주셨다. 그래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센터들이 스크린을 잘 서줬다. 가드들은 패스를 잘 줬다. 그래서 승리할 수 있었다. 다 팀원들 덕이다”라며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양유정은 혼자 36점을 기록. 돌파 득점, 외곽 득점 가리지 않았다. 스틸도 5개나 기록했다. 이에 대해서는 “감독님께서 나에게 ‘모든 플레이를 자신 있게 해라’고 하셨다. 슛도, 돌파도 자신 있게 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늘도 자신 있게 경기했다”라며 활약의 비법을 전했다.

광주대는 힘겹게 결승에 진출했다. 부산대와 단국대 승자와 맞붙게 된다. 하지만 양유정은 “누가 올라와도 상관없다. (웃음) 결승에서도 우리 농구를 하며 즐겁게 마무리하고 싶다”라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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