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살라 남았지만…내년 1월 3600억 이상 제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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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를 필사적으로 막았습니다.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에 남습니다.
한국 돈으로 약 2,500억 원을 리버풀에 살라 영입 비용으로 제안했습니다.
2017년부터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뛴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만 3번 한 세계 최고의 공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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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리버풀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를 필사적으로 막았습니다.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에 남습니다. 살라를 노리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가 백기를 들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의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일인 8일(한국시간)까지 영입이 성사되지 않은 건데요.
알 이티하드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1억 5,000만 파운드. 한국 돈으로 약 2,500억 원을 리버풀에 살라 영입 비용으로 제안했습니다.
당초 알 이티하드가 3,600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는 소문도 돌았으나 사실 확인은 되지 않았습니다.
고민에 빠진 리버풀. 결국 살라를 지키기로 결정했습니다. 2017년부터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뛴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만 3번 한 세계 최고의 공격수입니다.
리버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올 시즌도 프리미어리그 4경기 2골 2도움으로 팀 공격을 책임지고 있죠.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구단 수뇌부에 살라를 지켜달라고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대체선수를 구하기 힘들다고 판단한 리버풀도 돈 유혹을 뿌리치고 잔류 결단을 내렸습니다.
다만 알 이티하드의 살라 영입 시도는 이게 끝이 아닙니다. 다가올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선 기존 제시액보다 더 많은 돈을 리버풀에 내민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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