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29회 시민의 장' 6개 부문 수상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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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제29회 남원시민의 장' 수상자를 확정했다.
시는 전날 남원시민의장심사위원회가 열려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각 부문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이에게 주는 지역 최고 영예의 상 '남원시민의 장' 6개 부문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7일 개최될 '제31회 흥부제' 기념식을 통해 '남원시민의 장' 각 부문 수상자들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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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장 최인술 ▲산업노동장 변재병 ▲애향장 권덕철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제29회 남원시민의 장' 수상자를 확정했다.
시는 전날 남원시민의장심사위원회가 열려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각 부문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이에게 주는 지역 최고 영예의 상 '남원시민의 장' 6개 부문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각 부문 수상자는 ▲문화장 김주완(74·동충동)씨 ▲체육장 신희철(60·도통동)씨 ▲효행장 한복례(73·여·이백면)씨 ▲봉사장 최인술(59·금동)씨 ▲산업노동장 변재병(58·향교동)씨 ▲애향장 권덕철(62·송동면)씨 등이다.
문화장 김주완 씨는 2012년 성원고등학교 교장으로 퇴임 후 남원문화관광해설사 회장, 남원문화도시 추진위원, 춘향제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남원시 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데 헌신했다. 특히 2018년 남원문화원장으로 선출돼 남원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체육장 신희철 씨는 2022년 9월부터 현재까지 남원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1989년 첫 교직 생활을 시작한 후 학교체육과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열악한 환경에서도 전국대회 및 도민체전, 학생스포츠클럽 등 각종 대회에서 남다른 지도력과 리더십을 발휘해 남원 체육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다.
효행장 한복례 씨는 1970년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며 당시 채무가 백미 90가마에 달하는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가정을 일으키기 위해 인내심과 성실함으로 부단히 노력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
봉사장 최인술 씨는 1994년부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살며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특히 2009년부터는 남원 선원사 주지스님과 함께 '스님짜장봉사단'을 구성해 어려운 이웃에 많은 헌신봉사의 실천함으로써 나눔봉사 문화 확산에 큰 공을 세웠다.
산업노동장 변재병 씨는 농업회사법인 (유)선일 대표와 향교동 발전협의회장을 역임하며 기업인이자 남원인으로서 남원 발전을 위해 노력했고 특히 정부양곡의 품질 고급화를 통한 양질의 쌀 공급으로 지방산업 보호 육성과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애향장 권덕철 씨는 남원시 송동면 송내리 출신으로 보건복지부 차관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거쳐 2020년 12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다. 재임기간 동안 남다른 애향심으로 남원시 보건복지 분야 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면서 출향민의 귀감은 물론 향우들의 자긍심 고취와 고향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최경식 시장은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훌륭한 공적을 가진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안타깝게 선정되지 못했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노력해 주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0월7일 개최될 '제31회 흥부제' 기념식을 통해 '남원시민의 장' 각 부문 수상자들을 시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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