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불황 막기 안간힘…中난징시, 대도시 최초 주택구입 제한 철폐

이유진 기자 2023. 9. 8. 1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당국이 부동산 시장 회복을 위해 잇따라 대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대도시 중 난징시가 처음으로 주택 구입 관련 규제를 전면 철폐했다.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10대 도시 중 한 곳인 난징시는 4개 지구에서 구입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고 증명하지 주택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난징시는 또 상업용 부동산 대출과 관련해, 첫 주택 구입 시 계약금이 차지하는 최고 비율을 기존 30%에서 25%로 낮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른 대도시들도 난징 따라 규제 철폐할 가능성 커
15일 베이징의 최근 디폴트 위기를 맞고 있는 컨트리 가든 공사 현장 옆에서 주민들이 항의 농성을 벌이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중국 당국이 부동산 시장 회복을 위해 잇따라 대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대도시 중 난징시가 처음으로 주택 구입 관련 규제를 전면 철폐했다.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10대 도시 중 한 곳인 난징시는 4개 지구에서 구입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고 증명하지 주택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모든 주택 구입 관련 규제가 해제됐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른 도시들도 난징시처럼 관련 규제를 해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난징시는 또 상업용 부동산 대출과 관련해, 첫 주택 구입 시 계약금이 차지하는 최고 비율을 기존 30%에서 25%로 낮췄다. 다른 대도시에서의 경우 평균 30~35%로 형성돼 있다.

rea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