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혼자 사는 여성 집 침입 실패한 20대, 결국 PC방서 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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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혼자 사는 집에 침입하려 했다가 실패하자 인근 PC방으로 이동해 추행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8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제주경찰은 주거침입 혐의로 A(29)씨를 입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3시께 제주시 소재 다가구주택에서 혼자 사는 여성의 주거지를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불구속 송치하고, 주거침입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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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귀가조치하자 PC방으로 이동해 범행
강제추행 혐의 송치·주거침입 혐의 조사 중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여성이 혼자 사는 집에 침입하려 했다가 실패하자 인근 PC방으로 이동해 추행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8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제주경찰은 주거침입 혐의로 A(29)씨를 입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3시께 제주시 소재 다가구주택에서 혼자 사는 여성의 주거지를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초인종이 울리자 지인인줄 알고 문을 열었다가 낯선 사람이 들어오려 하자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해당 다가구주택 내 또 다른 2곳에 대해서도 침입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A씨와 관련한 112신고 접수만 3건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당시 A씨가 술에 취한 점을 토대로 현장에서 인적사항만 확인한 뒤 귀가조치했다.
A씨는 그러나 귀가 하지 않고 인근 PC방으로 자리를 옮겨 게임을 하고 있는 여성을 추행,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불구속 송치하고, 주거침입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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