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0원 하락 마감…1,333.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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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2.0원 내린 1,333.4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전일보다 2.9원 내린 1,332.5원에 개장해 1,331.80∼1,336.0원 사이에서 횡보했다.
위안화 약세는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1,330원대에서 꾸준히 진행되는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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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8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2.0원 내린 1,333.4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전일보다 2.9원 내린 1,332.5원에 개장해 1,331.80∼1,336.0원 사이에서 횡보했다.
이날 역외 위안/달러 환율은 7.3619위안까지 올라 연고점을 돌파하는 등 위안화는 약세를 기록했다. 이에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고시 환율과 역환매조건부채권 등을 통해 시장 개입에 나섰다.
위안화 약세는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1,330원대에서 꾸준히 진행되는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으로 하락했다.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 경계 심리도 고점 인식을 만들어내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6.09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5.45원)보다 0.64원 상승했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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