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잼버리 사태로 동계청소년올림픽에 관심, 꼼꼼히 준비할 것"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3. 9. 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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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원도가 성공개최를 위한 점검에 나섰다.

강원도는 8일 평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진태 도지사 주재로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 대회 준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 도는 최근 잼버리 사태로 인해 동계청소년올림픽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대회 안전과 의료지원, 위생 등 논란이 됐던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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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D-133일
8일 평창군청서 대회 준비상황 보고회
방문 선수단·관중 불편함 없도록 준비
지난 3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현장 점검을 위해 강릉을 방문한 박보균 문화관광체육부 장관. 연합뉴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원도가 성공개최를 위한 점검에 나섰다.

강원도는 8일 평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진태 도지사 주재로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 대회 준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조직위원회 부사무총장의 대회 현황과 운영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조직위원회와 강원도 행정지원본부, 개최 시군·별 주요 준비상황 등을 설명했다. 또한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각 기관의 협력이 필요한 사항들을 공유하는 등 대회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 도는 최근 잼버리 사태로 인해 동계청소년올림픽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대회 안전과 의료지원, 위생 등 논란이 됐던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에 남은 기간 각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대회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중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도는 8일 평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진태 도지사 주재로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 대회 준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 강원도 제공.


이와 함께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대회의 본격적인 홍보와 붐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 G-100일 행사를 시작으로 성화 투어, 배후도시 붐업 프로그램 등을 개최해 올림픽 열기를 확산하고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대회의 기본인 올림픽 경기장은 총 9개소로(설상 5, 빙상 4)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한다. 부분적으로 유지보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 중이다. 9월 현재 기준 전체 공정률은 85%로 주요 공정은 대부분 완료했으며 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한 뒤 조직위원회에 인계할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이제 올림픽 개막까지 133일 밖에 남지 않았다. 새만금 잼버리 사태 이후 가짜뉴스도 나오고, 언론과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도와 조직위 개최 시·군이 똘똘 뭉쳐 꼼꼼히 준비해 역시 강원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하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대회는 80여 개국, 15~18세 청소년 선수 1900명을 포함해 약 1만 5천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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