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 PD "파판14 무료화 계획 전혀 없다"

큰 규모의 확장팩 개발을 위해 확장팩 자체 판매 수익이 중요

- 파이널판타지14 요시다 나오키 PD

'파이널판타지14'를 만든 스퀘어에닉스 요시다 나오키 PD가 클라이언트 무료화 계획은 없다고 못박았다. 

요시다 PD는 해외 게임 전문 매체 유로게이머와의 인터뷰에서 파이널판타지14 무료화와 관련한 입장을 설명했다.

그는 "무료 체험판은 계속 확장할 예정이지만 현재 클라이언트 자체를 무료화할 생각은 없다"며 "확장팩 개발에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투자된다. 이 정도로 큰 규모의 확장팩을 지속적으로 내기 위해서는 판매 수익이 여전히 중요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요시다 PD는 최악의 평가를 받던 파이널판타지14를 소생시킨 주역으로 유명하다. 신생 에오르제아 업데이트 이후 폭발적인 성공을 거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엘더스크롤 온라인'과 함께 글로벌 MMORPG 3대장으로 불린다.

그는 "에오르제아를 벗어나 새로운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완전히 새로운 게임을 개발할 계획은 없다. 그것은 게임을 소생시키는 것보다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어떤 영감이 떠오르면 계획이 바뀔 수도 있다"고 전했다.

현재 파이널판타지14는 무료 평가판으로 신규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60레벨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이는 2024년 출시 예정인 신규 확장팩 '황금의 유산'에서 확대될 예정이다. 70레벨까지 플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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