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업 총력" 오산도시공사 설립, 시민 80% 찬성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2023. 9. 8.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오산도시공사 설립안이 오산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된 가운데, 해당 안건에 대해 시민 80%가량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오산시는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 타당성 연구 용역에서 시민 여론조사를 한 결과 찬성 의견이 79.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들이 도시공사를 통한 개발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시민들의 염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산도시공사 설립안 관련 여론조사 결과 내용. 오산시청 제공


경기 오산도시공사 설립안이 오산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된 가운데, 해당 안건에 대해 시민 80%가량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오산시는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 타당성 연구 용역에서 시민 여론조사를 한 결과 찬성 의견이 79.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도시공사 전환에 찬성하는 이유는 '원활한 개발사업 추진 가능'이 35.9%로 가장 많았고, 지역 균형발전 도모(26.5%)와 개발사업에 따른 이익 및 재투자(19.4%), 지역경제 활성화(18.2%) 등이 뒤를 이었다.

도시공사의 중점 추진 사안에 대해서는 '도시개발사업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40%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오산시 내 도시개발 전담기관 필요성과 관련해서는 96%가 동의한 반면, 소수 반대 의견 중에는 방만·부실 경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이 아닌, 조사원들이 직접 6개 행정동을 방문해 대면 조사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대상은 오산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주민 500명이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4.38%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감안해 도시공사의 인력을 최소화하고, 적정 수준의 사업규모로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들이 도시공사를 통한 개발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시민들의 염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