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업 총력" 오산도시공사 설립, 시민 80%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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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도시공사 설립안이 오산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된 가운데, 해당 안건에 대해 시민 80%가량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오산시는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 타당성 연구 용역에서 시민 여론조사를 한 결과 찬성 의견이 79.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들이 도시공사를 통한 개발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시민들의 염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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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도시공사 설립안이 오산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된 가운데, 해당 안건에 대해 시민 80%가량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오산시는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 타당성 연구 용역에서 시민 여론조사를 한 결과 찬성 의견이 79.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도시공사 전환에 찬성하는 이유는 '원활한 개발사업 추진 가능'이 35.9%로 가장 많았고, 지역 균형발전 도모(26.5%)와 개발사업에 따른 이익 및 재투자(19.4%), 지역경제 활성화(18.2%) 등이 뒤를 이었다.
도시공사의 중점 추진 사안에 대해서는 '도시개발사업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40%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오산시 내 도시개발 전담기관 필요성과 관련해서는 96%가 동의한 반면, 소수 반대 의견 중에는 방만·부실 경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이 아닌, 조사원들이 직접 6개 행정동을 방문해 대면 조사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대상은 오산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주민 500명이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4.38%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감안해 도시공사의 인력을 최소화하고, 적정 수준의 사업규모로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들이 도시공사를 통한 개발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시민들의 염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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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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