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너지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 8% 인상…익산시, 인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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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 있는 전북에너지서비스의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이 8.22% 인상되자 익산시가 요금 인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에너지서비스는 익산시와 정읍시 2곳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업체인데, 전북도는 이달 1일부터 도시가스 소매 공급 비용을 평균 8.22% 인상했다.
정 시장은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산업체 경영의 필수 요소인 에너지 비용이 크게 올라 부담이 되는 실정"이라며 "도시가스 요금 인상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속해서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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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익산에 있는 전북에너지서비스의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이 8.22% 인상되자 익산시가 요금 인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에너지서비스는 익산시와 정읍시 2곳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업체인데, 전북도는 이달 1일부터 도시가스 소매 공급 비용을 평균 8.22% 인상했다.
주택용은 동결했지만, 산업용은 메가줄(MJ)당 요금이 2.55원에서 2.76원으로 올랐다.
이에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박경식 전북에너지 대표를 만나 도시가스 요금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요금 인하 검토를 요청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시기에 지역 산업체들이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당장 인상률을 낮출 방법이 없다면, 경기가 위축되지 않도록 기업 부담을 완화할만한 대책을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박경식 대표는 "요금 책정은 전북도가 판매량 등 산출을 통해 연간 한 차례씩 결정하는 방식"이라며 "판매량 부진이 요금 인상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산업단지 연료전지 활성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정 시장은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산업체 경영의 필수 요소인 에너지 비용이 크게 올라 부담이 되는 실정"이라며 "도시가스 요금 인상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속해서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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