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신인왕 매운 맛 이번에는!…최혜진·유해란 보기프리 라운드 5언더파 산뜻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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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 출신의 자존심을 우승으로 지킬 수 있을까.
KLPGA투어 신인왕에서 '대세'로 자리매김했던 최혜진(24·롯데)과 '슈퍼루키'였던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승을 향한 굿샷을 날렸다.
KLPGA투어에 이어 LPGA투어에서도 신인왕을 차지하려면 우승이 필요하다.
꾸준함을 무기로 신인왕 등극에 도전 중이어서 첫 우승 영광만 누리면 사실상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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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 출신의 자존심을 우승으로 지킬 수 있을까. 출발은 순조롭다.
KLPGA투어 신인왕에서 ‘대세’로 자리매김했던 최혜진(24·롯데)과 ‘슈퍼루키’였던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승을 향한 굿샷을 날렸다.
이들은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있는 켄우드 컨트리클럽(파72·6515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나란히 5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6위로 출발했다. 중국의 류루이신(7언더파 65타)에 2타 뒤진 터라 남은 사흘간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위치다.
“샷감이 좋다. 자신감을 찾아 아시아 스윙에 나서고 싶다”며 의욕을 보인 최혜진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았다. 그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하루”라며 “퍼팅감이 좋았다. 샷도 괜찮았다. 보기 위기도 있었지만, 노보기로 마무리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2년차 징크스에 빠진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만큼 들쑥날쑥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우승권에 포함되지 않아서 나온 억측. 최혜진은 “지난주에 비해 샷감이 훨씬 좋아졌다. 덕분에 자신있게 샷했다”고 돌아봤다. ‘공격적인 플레이’라는 자신의 장점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최혜진은 “남은 라운드에서도 집중하면서 최대한 보기없는 라운드를 하려고 노력할 것”이라면 “2라운드는 오전에 출발하기 때문에 모든 힘을 다 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해 12월 퀄리파잉시리즈 수석으로 LPGA투어 정규투어에 입성한 유핸란은 이날 현재 신인상 포인트 1위(598점)다. KLPGA투어에 이어 LPGA투어에서도 신인왕을 차지하려면 우승이 필요하다. 18개대회에서 다섯차례 톱10에 들었고, 6월 치른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3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다. 꾸준함을 무기로 신인왕 등극에 도전 중이어서 첫 우승 영광만 누리면 사실상 확보할 수 있다.
그는 “낮은 스코어를 적고 싶다는 마음으로 나갔는데 잘 마무리했다. 내일이 더 기대된다”면서 “최근 스윙에 문제가 없는데도 스코어가 안나와서 속상했다. 지난주 대회가 끝난 뒤 좋아진 스윙에 적응했더니 스코어가 따라왔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노보기 플레이한 게 더 마음에 든다”며 웃었다.
무더위가 끝나서 지치지 않았다는 유해란은 “신인왕 도전이 신경쓰이는 게 사실”이라며 “두 번째 도전이지만 신인상 타이틀은 갖고 싶다. 남은 대회에서도 더 열심히 칠 예정”이라고 각오했다.
박성현과 신지은은 공동 36위(2언더파 70타), 주수빈은 공동 49위(1언더파 71타), 안나린은 공동 69위(이븐파 72타)에 머물렀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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