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든 순간이, 소중해"…제베원, 뜨거웠던 휴가 (지웅·유진·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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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정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김지웅이다.
그러나 그 역시, 제베원의 멤버다.
리키는 "우리는 힘든 순간에 분위기가 더 시끌벅적하고 신난다. 서로 지치지 않게 하려고, 그리고 힘을 주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디아이콘'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여의도 IFC몰 MPX갤러리에서 팝업 'The beach boyZB1 그해 여름, 우리의 바다'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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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우리 베이비~"
이 다정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김지웅이다. 그는 '제로베이스원'의 맏형. '막내' 한유진을 불러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한여름의 무더위는, 그 청량한 웃음 덕분에 사라졌다.
제베원이 '디아이콘' 15호의 주인공이 됐다. 타이틀은 '더 비치 보이 제베원'(The beach boy ZB1). 지난 7월, 강원도 양양의 바닷가에서 뜨거운 추억을 쌓았다.
김지웅은 남신 포스를 자랑했다. 크림빛 니트와 편안한 팬츠로 이지룩을 소화했다. 백사장에 앉아 조각 같은 비주얼을 뽐냈다. 여유롭고 세련된 포즈로 시선을 강탈했다.
카메라가 꺼지면, 누구보다 텐션이 넘쳤다. 막내 유진과 구덩이를 파고, 석매튜에게 모래 마사지를 해줬다. 멤버들을 향해 "잘한다", "멋지다" 등 칭찬을 날리기도 했다.
김지웅은 '디아이콘'과의 인터뷰에서 "멤버들과 함께 한 모든 순간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마치 한 권의 책을 써내려가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한유진도, 얼굴 천재다웠다. 사슴같은 비주얼로 아이스크림을 물었다. 풋풋한 청량미로 첫사랑 기억 조작에 나섰다. 현장 스태프들의 탄성이 터져나오는 순간이었다.
게다가 그는 완벽주의자다. 촬영 후에는 잽싸게 모니터링 카메라로 직진. 꼼꼼히 포토그래퍼의 피드백을 받았다. 막내의 성장이 돋보이는 이유였다.
한유진은 팀에 대해 "멤버마다 색이 다 다른데, 뭉치면 한 팀으로 잘 어우러진다. 한 명이라도 빠지면 엄청 허전하다"며 "제베원만이 보여줄 수 있는 시너지가 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리키의 별명은, '영앤리치 톨앤핸섬'. 이날도 역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트레이드 마크인 화려한 금발과 화이트 데님이 잘 어울렸다. 순정만화 속 한 장면을 연출했다.
그러나 그 역시, 제베원의 멤버다. 시크한 외모로 반전 장난기를 선보인다. 포토그래퍼가 "친구를 보듯 자연스럽게"라고 주문하자, 천연덕스럽게 "친구야~" 라며 손을 내밀었다.
리키는 "우리는 힘든 순간에 분위기가 더 시끌벅적하고 신난다. 서로 지치지 않게 하려고, 그리고 힘을 주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디아이콘'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여의도 IFC몰 MPX갤러리에서 팝업 'The beach boyZB1 그해 여름, 우리의 바다'를 연다. 제베원의 첫 여름을 갤러리에 전시한다.
책 실물을 선보인다. 9명의 멤버가 직접 찍은 바다 사진도 볼 수 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비하인드컷 120장을 준비했다.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했다. 현장을 방문한 팬들을 위해 럭키드로우를 선물한다.
<사진제공=디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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