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화웨이폰 충격’에 중국 반도체 도약경위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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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중(對中) 반도체 수출 규제 속에 화웨이가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으로 '제재 실패' 논란이 불거지자 미국 정부가 해당 제품에 사용된 중국산 반도체에 대한 공식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상무부는 대중 수출 통제 실패 논란과 관련해 "분명히 하자면 수출 통제는 중국에 의해 제기된 국가 안보 위협을 해결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도구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며 "2019년부터 시행된 규제는 화웨이를 무너뜨리고 스스로를 재창조하도록 강요했으며 여기에는 중국 정부가 상당한 비용을 치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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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중(對中) 반도체 수출 규제 속에 화웨이가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으로 ‘제재 실패’ 논란이 불거지자 미국 정부가 해당 제품에 사용된 중국산 반도체에 대한 공식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오후 화웨이의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메이트60 프로’에 내장된 7nm(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프로세서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상무부는 성명에서 “우리는 7nm 칩으로 알려진 것의 특성과 구성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상무부는 대중 수출 통제 실패 논란과 관련해 “분명히 하자면 수출 통제는 중국에 의해 제기된 국가 안보 위협을 해결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도구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며 “2019년부터 시행된 규제는 화웨이를 무너뜨리고 스스로를 재창조하도록 강요했으며 여기에는 중국 정부가 상당한 비용을 치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변화하는 위협 환경에 기반한 우리의 통제를 평가하고 적절한 시기에 업데이트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미국의 국가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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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수 기자 (ws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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