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우당탕탕 패밀리’=법 아닌 가슴으로 만들어가는 가족 이야기”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3. 9. 8.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성근 감독과 문영훈 작가가 '우당탕탕 패밀리'에 관해 직접 소개했다.

오는 18일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연출 김성근 / 극본 문영훈 / 제작 몬스터유니온, 아센디오)는 30년 전 웬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당탕탕 패밀리’ 김성근 감독
영훈 작가 “가족이란, 위기를 극복해가며 성장하는 동반자”

김성근 감독과 문영훈 작가가 ‘우당탕탕 패밀리’에 관해 직접 소개했다.

오는 18일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연출 김성근 / 극본 문영훈 / 제작 몬스터유니온, 아센디오)는 30년 전 웬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김성근 감독과 문영훈 작가가 ‘우당탕탕 패밀리’에 관해 직접 소개했다. 사진=KBS 1TV <우당탕탕 패밀리>
‘우당탕탕 패밀리’의 연출을 맡은 김성근 감독은 해당 작품을 통해 “법이 아닌 가슴으로 만들어가는 진짜 가족 이야기를 하고 싶다”라며 “대본이 너무 재미있다. 아니 진짜 웃기다. 이 웃음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김 감독은 세대를 아우른 캐스팅 비화도 전했다. 그는 임하룡 배우에 대해 “대본을 보자마자 떠오른 배우였다”고 전했다.

그리고 주연배우 남상지에 대해서는 “은성의 당찬 모습과 귀여운 면모 둘 다 잘 표현해 줄 것이라 믿었다”며 신뢰를 내비쳤고, 이도겸을 향해서는 “차가워 보이지만 웃으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강선우 역에 제격이었다”며 흡족해했다.

또한 김 감독은 강다빈 배우와 과거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에서의 인연을 말하며 “못 본 사이 운동과 헬스로 단련된 남자다운 몸매가 강력계 형사 유은혁과 싱크로율 200%였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그는 신인답지 않은 연기를 선보인 이효나 배우를 칭찬했고, “자존심 세고 도도한 신하영 역에 딱 맞는 것 같아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집필을 맡은 문영훈 작가는 “따뜻하고 재밌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며 ‘우당탕탕 패밀리’를 쓰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얽히고설킨 사연이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 주변에 흔히 있는 미화된 가족의 모습이 아닌 실제로 있을 법한 모습을 숨김없이 그리고 싶었다”면서 “가족이란 처음엔 갈등을 겪지만 점점 상처를 이해하고 보듬는 과정을 통해 함께 위기를 극복해가며 성장하는 동반자”라고 가족에 대한 의미를 덧붙였다.

이어 문 작가는 ‘우당탕탕 패밀리’의 중심을 꽉 잡아줄 관록 넘치는 배우들에 대한 확신도 빼놓지 않았다. 이종원 배우의 유쾌한 에너지와 김선경 배우의 시원시원한 카리스마, 이대연 배우의 묵직한 존재감과 더불어 최수린 배우의 깊이 있는 연기까지 자랑하며 강한 신뢰감을 비췄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과 문 작가는 예비 시청자들에게 “낮 동안 힘든 일이 있었어도, 슬픈 일이 있었어도 다 잊고 ‘우당탕탕 패밀리’를 보는 순간에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본방 사수를 독려하면서도 “우리 모두 웃으며 행복 합시다. 서로 보듬고 이해하고 사랑하며”라고 작품의 의미를 재차 강조했다.

한편, KBS 1TV ‘우당탕탕 패밀리’는 ‘금이야 옥이야’ 후속으로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