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경제포럼에 북한 대표단 온다”…‘김정은’ 참석은 언급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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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북한을 포함해 10여 개국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고 포럼을 주관하는 연해주 주 정부가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 등은 연해주 주 정부 대변인 베라 셰르비나 제1 부지사가 "중국과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손님들이 기다리고 있으며, 카자흐스탄과 몽골, 싱가포르 대표단도 올 것"이라고 밝힌 뒤, "인도와 북한, 벨라루스 대표단도 참석할 것"이라고 소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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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북한을 포함해 10여 개국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고 포럼을 주관하는 연해주 주 정부가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 등은 연해주 주 정부 대변인 베라 셰르비나 제1 부지사가 “중국과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손님들이 기다리고 있으며, 카자흐스탄과 몽골, 싱가포르 대표단도 올 것”이라고 밝힌 뒤, “인도와 북한, 벨라루스 대표단도 참석할 것”이라고 소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셰르비나 부지사는 이어, 중국 대표단은 장궈칭 부총리가 이끌고, 라오스와 미얀마는 각각 부통령과 부총리가 단장을 맡을 예정이라고 공개했습니다.
주 정부 측은 그러나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행사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누가 북한 대표단을 이끌지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 정부가 극동 지역 투자 유치와 주변국과의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국제회의입니다.
앞서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4일 자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동방경제포럼 기간에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하고 무기 거래 문제 등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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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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