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동방경제포럼에 '북한' 참석 확인…'김정은'은 적시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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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오는 10일 개막하는 동방경제포럼(EEF)에 아시아에선 북한 등 9개 국가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와 가까운) 벨라루스 뿐만 아니라 북한 대표단도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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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러시아는 오는 10일 개막하는 동방경제포럼(EEF)에 아시아에선 북한 등 9개 국가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연해주 제1부지사 겸 의장인 베라 셰르비나는 "우리는 중국과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또 카자흐스탄과 몽골, 싱가포르 등이 있을 것"이라면서 "이들은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우리는 여러 외국 대표단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와 가까운) 벨라루스 뿐만 아니라 북한 대표단도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에서 누가 참석할 지는 구체적으로 적시하지 않았다.
지난해엔 신홍철 주러시아 북한 대사가 참석했다.
이번 제8차 동방경제포럼은 이달 10~13일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열린다.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가 극동 지역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2015년 9월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제 포럼이다.
이번 행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무기 거래를 할 수 있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가 나온 뒤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부총리를 대신 파견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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