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교육당국, 경북교육청에 "우수 학생 받아 감사"

류상현 기자 2023. 9. 8. 15: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교육청이 8일 인도네시아 교육부를 방문해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사업을 설명하고 파트너십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경북교육청과 인도네시아 교육부, 남술라웨시 교육청은 앞으로 ▲글로벌 직업교육을 통한 기술 인재 양성 ▲대한민국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유학생 기반 구축 및 지원 ▲유학생의 교육 및 안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뉴시스] 경북교육청과 인도네시아 교육부 관계자들이 8일 인도네시아 교육부에서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3.09.0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8일 인도네시아 교육부를 방문해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사업을 설명하고 파트너십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경북교육청과 인도네시아 교육부, 남술라웨시 교육청은 앞으로 ▲글로벌 직업교육을 통한 기술 인재 양성 ▲대한민국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유학생 기반 구축 및 지원 ▲유학생의 교육 및 안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아세안 정상회의 관련 행사를 미루고 이 자리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아낭 리스탄토 세마 교육부 대외협력국장은 "한국의 고도 경제성장과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배경에는 탄탄한 직업교육이 있다고 들었다. 경북 직업계고의 오랜 노하우와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공유에 감사드린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제휴는 인도네시아 교육부가 중등 직업교육 관련 국외 교육청과 진행한 최초의 협의로 두 나라 간 중등 직업교육 활성화에 큰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해양마이스터고는 내년도 입학전형에서 인도네시아 국적의 학생 4명을 정원 내로 선발할 계획이다.

유스리 가잘리 남술라웨시 교육청 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취업 명품 마이스터고등학교인 한국해양마이스터고에서 공부하며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 선발과 기초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해외 우수 유학생의 입학에서 인도네시아는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양국 모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졸업 후 지역 내 우수 기업에 취업해 정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9일에는 인도네시아 거점 세종학당을 방문해 유학생의 입학 전 한국어 교육과 한국어 교육과정 공동 개발, 한국 문화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