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채 상병 순직 사건' 특검법 당론 채택‥"변협이 특검 후보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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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당론으로 채택하면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즉각 해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채 상병이 순직한 지 50일이 지났지만, 대통령실과 국방부, 군 검찰의 행태는 오히려 의혹과 국민의 분노를 키웠다"며 "특검을 통해 외압의 실체가 누구인지 반드시 가려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즉각 해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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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당론으로 채택하면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즉각 해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의원 총회를 열고 재적 의원 168명 중 참석 의원 140명 전원의 동의를 얻어,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진상 등에 관한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채 상병이 순직한 지 50일이 지났지만, 대통령실과 국방부, 군 검찰의 행태는 오히려 의혹과 국민의 분노를 키웠다"며 "특검을 통해 외압의 실체가 누구인지 반드시 가려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즉각 해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어 박주민 의원은 "특검법 수사 대상은 경북경찰청이 수사하고 있는 해병대 사망 사건 자체와 각종 은폐와 무마, 회유 관련 의혹"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북경찰청도 이첩 문제부터 계속해서 의혹을 받아왔던 수사 주체기 때문에 특검 수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의원은 특별검사 임명에 대해 "대한변호사협회가 후보자 4명을 추천할 예정"이라며, "대통령이 속하지 않은 교섭단체, 즉 현재 국회 구성에선 민주당이 이 중 2명을 선택해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1명을 선택하는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국민의힘도 특별검찰법 관련해 변협의 추천을 요구한 바 있다"며 "대통령실까지 관계있는 걸로 의심받고 있는 사안이라, 대통령이 속하지 않은 교섭 단체가 4명 중 2명을 추리는 게 맞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298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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