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터로 귀 지지고 야구방망이로 난타…지적장애 직원 폭행한 직장 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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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장애를 가진 직원을 야구방망이로 때리고, 라이터로 귀를 지지는 등 지속적으로 폭행한 직장 상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은 최근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견인차 업체 대리점 관리자인 A씨는 지난해 8월 밤 울산 한 공원 주차장에서 직원 B씨에게 BB탄 총을 난사해 온몸에 상처가 생기게 하는 등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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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지적 장애를 가진 직원을 야구방망이로 때리고, 라이터로 귀를 지지는 등 지속적으로 폭행한 직장 상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은 최근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견인차 업체 대리점 관리자인 A씨는 지난해 8월 밤 울산 한 공원 주차장에서 직원 B씨에게 BB탄 총을 난사해 온몸에 상처가 생기게 하는 등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라이터로 B씨 귀를 지지고, 손을 묶은 후 야구방망이로 B씨 허벅지를 수십차례 때리기도 했다.
또 발로 B씨를 배를 걷어찼으며 B씨는 이로 인해 늑골 골절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
A씨는 B씨가 임금 체불을 당한 사실을 본사에 알리자, 죽이겠다며 협박하기도 했다.
그는 경계성 지능 장애가 있는 B씨가 거짓말했다거나 업무 처리가 미숙하다는 이유로 이처럼 상습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범행 수단과 방법이 잔혹하고 피해자가 강력한 처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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