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세르비아 총리와 회담…“경제·통상 협력 제도적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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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세르비아 총리와 만나, 양국이 안정적인 경제·통상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국무총리실은 오늘(8일) 오전 한 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아나 브르나비치 세르비아 총리와 회담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회담에 이어 총리 서울공관에서 브르나비치 총리와 세르비아 대표단을 위한 공식 오찬을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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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세르비아 총리와 만나, 양국이 안정적인 경제·통상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국무총리실은 오늘(8일) 오전 한 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아나 브르나비치 세르비아 총리와 회담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와 브르나비치 총리는 양국 간 교역이 증가하고 투자가 꾸준히 이뤄지는 데 대해 평가하고, 경제동반자 협정(EPA) 체결을 위한 양국의 국내 절차를 신속하게 완료하고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총리실은 또, 한국이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 바이오 등 첨단기술 강국인 것을 고려해 혁신 경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총리는 북한의 고도화하는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면서 국제사회가 단합해 단호하게 대응할 필요성에도 공감했습니다.
이날 회담을 계기로 장호진 외교부 1차관과 네마냐 그르비치 주한 세르비아 대사는 ‘한-세르비아 투자보장협정’에 서명했습니다.
협정에는 상대국 투자에 대해 공정·공평 대우를 하고 투자 관련 자유로운 송금을 보장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습니다.
한 총리는 회담에 이어 총리 서울공관에서 브르나비치 총리와 세르비아 대표단을 위한 공식 오찬을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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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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