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 얼마나 고약한지 토할지경” 기내 좌석 팔걸이 본 20대女 ‘경악’
데일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베트남 호치민으로 가는 저가 항공사의 여객기에 탑승한 27세 여성 승객 폰프레야 컹은 기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약한 냄새가 나 고통을 겪었다.
이 때문에 여러 차례 구토를 하는 등 괴로움을 호소한 컹은 직접 원인을 찾기 위해 나섰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마침내 악취의 주범을 찾았다.
오른쪽 팔걸이에 뒷좌석 남성의 맨발이 올려져 있는 것이다.
컹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맨발이 좌석과 비행기 창가 벽면 사이 좁은 틈 사이로 보인다.
컹은 “뒷 좌석 남성이 발을 올려 놓은 채 의자를 뒤로 제치고 잠을 자고 있었다”며 “남성의 맨발이 자신의 오른쪽 팔과 맞닿은 것을 확인하고 심한 역겨움을 느꼈다”고 했다.
이에 그는 해당 남성을 깨워 이같은 불쾌한 행동에 대해 항의하고 시정할 것을 요구하려 했지만 혼자 여행 중이라 나중에 보복이 우려돼 당시 상황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이 영상과 사진의 조회수는 무려 1억 조회를 돌파할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영상에서 “이 남성은 가장 편안한 자세를 찾아보려고 하다 내 오른쪽 팔걸이에 발을 올리게 된 것 같다”면서도 “그러나 그의 발 냄새는 정말 고약하다. 구토가 나올 정도”라고 토로했다.
결국 그는 승무원의 도움을 빌어 심한 악취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했다.
컹은 이 영상을 SNS에 공유하면서 “지금 생각해도 그 남자의 맨발은 정말 더러웠고, 팔걸이 위 그의 발을 보는 것은 정말 비위생적인 일이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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